세종 ’ 서울 ’ 대전 순… 8월 이후 지가변동 및 거래량 안정세

▲ 3분기 지가 0.95% 상승, 거래량은 9.2% 상승

[투데이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95%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20년 2분기 대비 0.16%p 증가, ’19년 3분기 대비 0.04%p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년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2.69% 상승했으며 ’19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0.19%p, ’18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0.64%p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폭 확대됐다.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높았으며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세종이 가장 높고 대전, 부산, 대구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대전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세종시, 경북 군위군, 경기 과천시, 하남시, 성남수정구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 서귀포시, 울산 동구, 제주시는 땅값이 하락했다.

주거, 상업, 계획관리, 녹지, 농림, 보전관리, 생산관리, 공업, 자연환경 순으로 상승했다.

상업용, 주거용, 전, 답, 임야, 공장용지, 기타 순으로 상승했다.

’20년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87만 9천 필지로 ‘20년 2분기 대비 9.2%, ’19년 3분기 대비 24.1%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 및 관망세 등으로 ‘20년 2분기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으나 3분기는 거래량이 다소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월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정부정책에 따른 수도권 중심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 감소 등으로 8월 거래량은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9월 거래량 역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만 필지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세종, 울산, 대구, 서울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대구, 울산, 인천, 서울 순으로 증가했고 10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상업, 공업, 주거, 관리 지역 거래량은 증가했고 농림, 개발제한구역, 자연환경보전, 녹지 지역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공장용지, 대, 기타, 전 거래량은 증가했고 답, 임야 거래량은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공업용, 상업업무용, 주거용, 기타건물 순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금년 3분기 토지시장은 정부정책 영향으로 8월 이후 전국 토지 거래량 및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하면서 향후 거래량 증가 및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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