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민심을 부정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5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전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막말을 뱉어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논평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 “박근혜를 석방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방안보 확실히 해서 개성공단 문 닫았다. 북한에 뒷돈 갖다 주는 것 다 끊었다.” 등등. "을 말했다며 귀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평했다.

이어 "국민경제에 미치게 될 파급과 우리 기업인에게 돌아갈 씻을 수 없는 고통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졸속으로 하루아침에 개성공단 폐쇄하고 남북관계를 원초적으로 퇴보시킨 정권에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 이런 역대급 망언이 나오다니, 이것은 자본주의 정신을 망각한 독재적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때는 노동의 편에서 섰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구태정치를 옹호하고 적폐의 편에서 국민을 모독하고 부정하는 행보가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야말로 노이즈마케팅이라도 해서 당에 심폐소생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이 또한 어림없는 착각임을 자각하고,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행보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식의 비판을 위한 명분 없는 비판과, 막말로 국민에게 또 한번 상처를 입히는 행동은 더 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자멸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국민 앞에 백배사죄하고, 조속히 정계를 은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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