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민주당, 믿음직한 대학위 만들 것”

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8일 전국대학생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영훈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10년 전 청소년 참정권 확보를 위해 시민운동을 하던 청소년이 오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대학생위원장에 출마한다”라며 운을 뗐다.

박 후보는 “2013년에 처음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며 ‘하루하루 살 만한 세상’을 꿈꿨지만, 8년이 지난 지금, 대학가의 높은 생활물가와 국가장학금 수혜 사각지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험 감소와 졸업유예의 증가 등으로 대학생들의 삶은 여전히 힘들다”라며, “당시의 청년문제와 지금의 청년문제가 다르지 않으며, 이는 여전히 해결이 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① 청년의 어려움에 대한 정책적 해결점을 모색할 민주연구원 산하 대학생정책연구소 설립, ② 대학생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정례화, ③ 전국 253개 지역조직 완비 및 17개 시도당 중심의 대학생위원회 조직 개편 등을 공약했다.

 박영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영훈만의 도전이 아니라 대학생위원회 구성원 모두의 도전”이라며, “함께 손을 잡고 민주당의 큰 물결을 만들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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