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지방분권 혁신을 이뤄낼 염태영 후보를 후원해달라”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전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송경용 성공회 신부(재단법인 나눔과 미래 이사장)가 염태영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정치의 실현을 위해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경용 신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소신, 능력, 인품을 두루 갖춘 염태영 시장이 풀뿌리 생활정치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이뤄낼 적임자”라며 “가장 전통적인 도시 수원을 인상적인 혁신도시로 바꾸고 가장 보수적인 도시를 강력한 개혁 도시로 바꾼 염태영 시장을 최고위원으로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신부는 이어 “시민들과 일상적으로 부대끼며 생활하고,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기초단체장이 최고위원을 해야 시민의 구체적인 삶이 정치와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되고 스며들지 않겠냐”면서 염태영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경용 신부는 40년 가깝게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 온 종교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빈민운동에서 사회적 경제 운동까지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치에 선을 긋고 사회운동에 힘써온 송 신부가 이번에 염태영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지지를 선언한데는 염태영 후보가 그동안 펼쳐온 시민 중심의 행정에 대한 강한 믿음이 이유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최근 지지를 선언한 송기인 신부와 송경용 신부를 언급하며 "시민, 서민들의 구체적인 삶이 정치와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되어 민주당과 우리 사회가 탈바꿈되도록 용기내어 뚜벅뚜벅 풀뿌리 정치인들과 걷겠다 " 고 화답하고 "함께 가면 힘이 된다.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최고위원 선거 여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받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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