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외경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강사, 기획자들의 전문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의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20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교육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과 공간 제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최대 3~4팀을 선정하며 총 지원규모는 15,000천원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4,000천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문화소외계층 또는 사회·정신 취약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1개 시설 당 1개 프로그램 운영이 원칙이고, 프로그램 별 최소 8회 이상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세대·장르·프로그램 특성에 따른 일정 및 수업 횟수는 재량이다.

프로그램 운영비인 재료비, 임차비, 홍보비 등과 인건비가 지원되며 수원시내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290-3552)으로 문의하면 되고,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브릿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예술교육단체 및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발전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지원사업자는 차년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또는 지원사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