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출구 → 고매사거리 방향으로 우회 임시출구 설치하기로 협의, 혼잡 완화 기대

▲ 김민기 의원, 기흥IC 교통혼잡 해소 위한 임시 우회로 설치 마련, 도공과 협의
[투데이경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흥IC 인근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기흥IC 개량공사 기간 동안 임시 우회로를 설치하기로 도로공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김진표 의원, 이원욱 의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산림청, 용인시, 화성시와 기흥IC 교통혼잡 해소대책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 기흥IC 개량 공사 진행중에 경부고속도로 출구에서 고매사거리 방향으로 우회할 수 있는 임시출구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삼성전자 방향에서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전용 우회전 차로를 임시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4일 김진표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 기흥IC 정체 구간을 현장 방문해 대책을 논의했고 지난해 11월 22일에도 김진표 의원, 이원욱 의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흥 IC 부근의 교통혼잡 해소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LH는 도로공사에 기흥IC 개량공사를 위한 보상 및 이전비용으로 2019년 401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올해 1월, 896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흥IC 개량 공사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의원은 “기흥 IC부근의 교통 혼잡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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