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불법 광고물 단속 캠페인

[투데이경제] 용인시 기흥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2000여건을 단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담당 공무원과 불법광고물 정비용역원 등 12명을 합동정비반 3조로 나눠 선정적인 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 · 에어라이트, 도시미관을 해치는 벽보 ·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단속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적발한 50건의 광고물을 즉시 정비토록 했다.

이와 관련 구는 17일 상하초등학교 인근에서 상하초 녹색어머니회 · 용인동부경찰서 · 기흥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광고물 근절과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제한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불법 광고물을 단속해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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