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23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철모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23일 "대도시 특례 확대를 위해 대도시시장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행정을 위해서는 행정과 재정 등의 권한이 상당 부분 지방정부로 이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된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지방행정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증가에 비례한 효율적 지방행정 구축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은 물론 인력이 충원되어야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치단체의 자율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도 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 시장님,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대도시 특례를 확대시켜 대시민 행정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 운영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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