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가격 하락폭 컸던 일부 인기 신축 및 재건축 단지는 회복세 보이는 반면, 구축 단지는 여전히 매물 누적으로 하락하는 차별화된 양상을 이어가며 32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20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6월 3주(6.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4%→-0.05%)은 하락폭 확대, 서울(-0.01%→-0.01%) 및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5%→-0.05%), 8개도(-0.12%→-0.12%), 세종(-0.23%→-0.27%))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8%), 전남(0.03%)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 세종(-0.27%), 경남(-0.20%), 강원(-0.16%), 경북(-0.14%), 울산(-0.12%), 부산(-0.11%), 전북(-0.10%),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1→23개) 및 하락 지역(129→130개)은 증가, 보합 지역(26→23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은 하락폭 확대, 서울(-0.01%→0.00%)은 보합전환, 지방(-0.08%→-0.11%)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6%→-0.07%), 8개도(-0.09%→-0.14%), 세종(-0.39%→-0.39%))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0%), 대구(0.00%), 전남(0.00%)은 보합, 세종(-0.39%), 경남(-0.30%), 울산(-0.21%), 강원(-0.15%), 부산(-0.12%), 경기(-0.12%), 충북(-0.1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8→28개)은 증가, 보합 지역(44→40개) 및 하락 지역(114→108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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