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주 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하락폭은 지난 주 보다 축소됐다.

17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1월 2주(1.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6%→-0.06%)은 하락폭 유지, 서울(-0.10%→-0.09%) 및 지방(-0.09%→-0.08%)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3%→-0.04%), 8개도(-0.15%→-0.12%), 세종(-0.09%→0.00%))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3%),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 세종(0.00%)은 보합, 충북(-0.22%), 울산(-0.15%), 경남(-0.15%), 충남(-0.15%), 강원(-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보합 지역(25→32개)은 증가, 상승 지역(21→15개) 및 하락 지역(130→129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9%→-0.11%)은 하락폭 확대, 서울(-0.12%→-0.1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8%→-0.06%)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5%→-0.04%), 8개도(-0.12%→-0.08%), 세종(0.19%→0.31%))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1%), 대전(0.04%), 광주(0.01%) 등은 상승, 울산(-0.22%), 인천(-0.18%), 충북(-0.1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2→14개)은 감소, 보합 지역(41→47개) 및 하락 지역(113→115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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